세계 최초의 랠리 드라이버 오디션, '더 랠리스트' 제작발표회

세계 최초의 랠리 드라이버 오디션, '더 랠리스트' 제작발표회

발행일 2015-10-21 00:17:40 황재원 기자
▲ 좌로부터 김재호(대한 자동차경주협회 사무국장), MC 유리(소녀시대), 배성재 아나운서, 박정룡 교수

2015년 10월 14일(수)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 미디어 넷이 제작하고 대한 자동차경주협회(KARA), 인제 스피디움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랠리스트를 선발하는 '더 랠리스트' 제작발표회가 MC 배성재, 유리(소녀시대), 심사위원 박정룡 교수, 김재호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랠리는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확보한 모터스포츠의 한 종목으로 가장 대표적인 랠리 대회인 WRC(월드랠리챔피언십)는 전 세계 188개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약 6억 명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 

더 랠리스트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랠리 드라이버를 선발해 월드 클래스 드라이버를 육성할 계획이며, 기존 오디션과 차별화를 두어, 재미 위주의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만 18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프로그램 안에서 진행되는 체계적인 미션을 거치면서 드라이버로서 필요한 능력을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글로벌 프로젝트답게 월드 클래스 WRC 드라이버 '크리스 앳킨슨', 현대 모터스포츠 팀의 총 책임자 '미셀 난단', 드라이빙 전문 엔지니어이자 인스트럭터 '르홍', 매니저 '알렝페나스'등이 함께해 글로벌 전문가들과 국내 심사위원들과 함께 미션을 구성하고 평가 기준을 제시한다.

▲ 좌 김재호(KARA 사무국장), 우 박정룡 교수

심사기준은 첫째, 기본적인 드라이빙 실력과 성장 가능성, 둘째 트레이닝 소화 능력, 셋째 스타 랠리스트로서 자질과 인성을 확인한다. 참가자들은 혹독한 합숙훈련을 통해 매회 새로운 미션에 도전하며, 만약 랠리스트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평가될 경우 즉각 퇴소 조치된다. 미션은 크게 대미션과 소미션으로 구성되며, 대미션은 온로드(포장도로) 주행, 오프로드(비포장도로) 주행 등 주로 드라이빙 실력을 테스트하고 소미션은 기본기와 상황 대처능력, 커뮤니케이션 등 랠리스트로서 필요한 다양한 자질을 검증한다.

더 랠리스트의 최종 우승자 1인은 월드 클래스 랠리 드라이버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후원과 지원을 한다. 2년간 현대 모터스포츠(HMSG/독일 소재)의 드라이버 연수를 비롯한 유럽 현지 랠리 드라이버 교육을 전액 지원하며, 유럽 현지 랠리 대회 출전 기회도 제공한다. 이 과정에 투입되는 비용은 약 20억 원이며, 기간 종료 후 선수 역량에 따라 상향 및 연장될 가능성도 열어뒀다.

최초의 랠리스트 오디션 프로그램 '더 랠리스트'는 10월 17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2시 15분에 SBS에서 총 10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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