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랠리 드라이버 오디션 프로그램 ‘더 랠리스트’가 오는 21일(일요일) 지원자 모집 마감을 앞두고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이유로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더 랠리스트’의 후원사이자 프로모션 지원을 담당하는 인제스피디움(대표 탁윤태)에 따르면 더 랠리스트 지원자는 17일 오전 기준 3,8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접수를 마쳤으며 모터스포츠 업계 종사자는 물론, 회사원과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일반인 참가자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했다.
실제로 신청접수를 한 지원자들의 기록에 따르면 카트를 비롯해 모터스포츠 경험이 있는 참가자는 전체 약 40%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드라이버의 꿈을 품고 지원하는 평범한 회사원, 자영업자, 학생 등 각계 각층 다양한 연령대의 지원자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과거 폭주족 리더, 스노우 보드 등 타 스포츠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카이스트 박사, 음악가 등 특색 있는 경력의 지원자들도 많은 참여를 해 흥미를 끌고 있다.

더 랠리스트는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랠리 드라이버 육성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레이싱 경험 유무 및 드라이빙 실력에 상관없이 공정하고 평등한 심사기준을 수립, 지원자의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또한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스케일이기에 심사위원의 스케일도 국제적이다. 작년 현대WRC팀에서 드라이버로 활약한 크리스 앳킨슨(Chris Atkinson)을 비롯 현대모터스포츠(HMSG) 수석엔지니어 및 인스트럭터 등도 심사에 참여해 국내 심사위원들과 함께 지원자들의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평가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인제스피디움 관계자는 “‘더 랠리스트’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었던 최초의 랠리 드라이버 선발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으로 해외 모터스포츠 업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최종 선발자는 그야말로 세계가 주목하는 모터스포츠 루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더 랠리스트 참가신청은 오는 6월 21일까지 홈페이지(http://tv.sbs.co.kr/therallyist)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오디션 결과는 오는 10월부터 S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