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5월 29일(금)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 남자친구와 말다툼 끝에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로 레이싱걸 오모(33세) 씨를 재물 손괴 및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오 씨는 지난 20일 새벽 3시경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전 남자친구 A 씨(34살) 집에 찾아가 A 씨가 새 여자를 만나면서 자신과 사이가 소원해졌다며 A 씨 집 창문을 발로 걷어차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 씨와 교재중인 현 여자친구 B 씨(25)에게 "뒷통수 조심하라"라는 문자를 보내고, A 씨 부모에게 전화를 걸러 "아들의 행실이 좋지 않다."고 말하는 등 협박한 사실도 드러났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하고 있어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