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국제오토쇼] 911 타르가 4 GTS와 카이엔 터보 S 공개

[북미국제오토쇼] 911 타르가 4 GTS와 카이엔 터보 S 공개

발행일 2015-01-13 16:53:47 탑라이더
▲ 포르쉐 AG CEO 마티아스 뮐러

911 타르가 4 GTS와 카이엔 터보 S가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5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911 타르가 4 GTS는 타르가 고유의 컨셉에 GTS 개념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최초의 모델이다. 한층 강력해진 430마력(316 kW)의 엔진과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 장착해 이전보다 더욱 다이내믹한 성능을 자랑한다. 센트럴 휠 락을 장착한 20인치 매트 블랙(matt black) 휠, 스포츠 디자인의 프런트 엔드, 블랙 에어 인테이크 스크린은 물론 도어, 리어, 롤오버 프로텍션 바에 배치된 블랙 색상의 GTS 로고 등 GTS 특유의 요소들이 적용됐다. 인테리어에서는 스티어링 휠, 시트에 적용된 블랙 알칸타라, 블랙 브러쉬드 알루미늄 소재의 트림들이 스포티함을 한층 부각시킨다.

▲ 2015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의 포르쉐: 911 타르가 4 GTS

 

가장 최근에 발표된 카이엔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카이엔 터보 S는 배기 매니폴드 일체형 터보차저와 새로운 엔진 차징 컨셉이 특징이다. 그로 인해 카이엔 터보 S는 이전 모델에 비해 20마력 향상된 570마력(419 kW)의 성능을 자랑한다. 최대 토크는 50 Nm(36.8 ft lb) 증가한 800Nm(590 ft lb)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며, 신형 터보차저는 바이터보 엔진의 반응을 더욱 단축시켰다.

최고의 스포티함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킨 이 두 모델은 세계 최대의 스포츠카/SUV 시장인 미국에서 포르쉐의 지속적인 성공을 상징하는 완벽한 모델이다. 포르쉐는 1950년대에 타입 365를 공개한 이래로 독특하게 조합된 스포티함, 퍼포먼스, 디자인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있으며 차에 대한 유연한 사고를 지닌 미국 고객들에게 꾸준히 어필해왔다. 이는 미국이 전세계에서 전통적으로 포르쉐의 가장 큰 시장인 이유이다. 2014년에는 전체 생산량의 1/4 가량이 미국에서 판매됐다.

더욱 파워풀하고, 역동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된 뉴 911 타르가 4 GTS

포르쉐는 911 타르가 탄생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보다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GTS 버전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911 타르가 4 GTS의 타르가 컨셉은 AWD, 롤오버 프로텍션 바를 장착해 운전하는 재미와 함께 안전까지 고려했다. 또한 전자동 수납이 가능한 타르가 톱으로 인해 자유로운 개방감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430마력(316 kW)의 GTS 엔진, 기본 사양인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PASM 섀시, 20인치 휠,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탑재해 향상된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 911 타르가 4 GTS

다양한 기능을 대폭 장착했음에도 430 마력의 엔진의 마력당 중량비는 3.9kg에서 3.6kg로, S 모델과 비교해 오히려 향상됐다. 그 결과, PDK 를 장착한 타르가 4 GTS는 300 km/h가 넘는 최고 속도를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3초 만에 도달한다. 30마력(22 kW) 더 향상된 엔진 파워를 자랑하면서도, 복합연비는 9.2에서 10.0l/100km(변속기에 따라 상이)로 911 타르가 4S와 동일하다.

 

▲ 911 타르가 4 GTS

이번 신형 타르가는 보는 순간 사륜 구동의 GTS 모델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이륜 구동의 911 카레라 모델에 비해 리어 휠 아치가 22 밀리미터 더 넓어졌고, 리어 타이어 역시 10 밀리미터 더 넓기 때문이다. 스포츠 디자인의 프런트 엔드, 개방된 보조 중앙 라디에이터,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을 장착한 스모크 처리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는 프런트 뷰를 완성시킨다. 사이드 뷰로는 GTS를 상징하는 실키 글로스 블랙의 20인치 911 터보 S 휠과 센트럴 락, 스포츠 디자인 도어 미러, 도어에 위치한 ‘GTS’ 로고가 있다. 실버 색상의 롤오버 프로텍션 바의 “targa(타르가)” 로고 역시 실키 글로스 블랙으로 도색됐다. 리어의 에어 인렛 스크린, 모델 로고, 크롬 테일 파이프 등의 유광 트림은 블랙으로 강조됐다.

▲ 911 타르가 4 GTS

GTS의 DNA는 911 타르가 4 GTS의 인테리어에도 고스란히 살아있다. 계기판 중앙에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스톱 워치가 일체형으로 위치해있다. 프런트의 4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스포츠 플러스 시트는 몸이 쏠리지 않도록 측면에서 지지해주며, 장거리 주행에서도 운전자와 동승자의 편안함을 보장한다. 또한 헤드레스트에는 블랙 색상의 GTS 로고가 새겨져 있다. 인테리어 전반에는 천연가죽에 비해 무게가 절반에 불과한 블랙 알칸타라 소재가 사용된다.

▲ 911 타르가 4 GTS

타르가는 1965년 데뷔 이래 911 라인업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모델이다. 지금까지 판매된 모든 911 모델에서 8대 중 1대는 타르가이다. 고유의 상징인 롤 오버 프로텍션 바를 장착한 이 최신 911 모델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 13%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포르쉐는 폭넓은 기본 사양과 매력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911 타르가 4 GTS라는 최상위 모델을 공개하면서 이 모던 클래식 모델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했다.

▲ 카이엔 터보 S

SUV 중 최고의 운동 성능을 지닌 뉴 카이엔 터보 S

포르쉐는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2015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스포츠 SUV 모델 시리즈의 탑 모델인 뉴 카이엔 터보 S를 공개한다. 새롭게 설계된 4.8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570마력(419kW)의 출력과 800Nm(590 ft lb)의 토크를 자랑한다. 또한 최고의 주행 역학에 맞게 튜닝된 섀시와 패키지, 다양한 제어 시스템은 카이엔 터보 S를 최고의 성능을 지닌 모델로 만들어준다. 카이엔 터보 S는 뉘르부르크링 노스루프에서 7분 59초 74의 랩타임으로 SUV 세그먼트 내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면서, SUV 세그먼트를 포함한 모든 포르쉐는 진정한 스포츠카라는 것을 입증시켰다.

▲ 카이엔 터보 S

배기 매니폴드 내부에 탑재된 터보차저는 바이터보 엔진의 순간 응답성을 더욱 빠르게 만들었으며, 이 새로운 설계는 연소 효율까지 향상시켰다. 이 고성능 엔진에서 출력과 토크는 각각 20마력, 50Nm(36.8 ft lb) 증가했다. 카이엔 터보 S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이전 모델에 비해 0.4초 단축된 4.1초 만에 도달한다. (0 – 60 mph은 3.8초) 최고 속도는 284 km/h(176 mph)다.

▲ 카이엔 터보 S

카이엔 터보 S는 최고의 운동 성능에 어울리는 섀시를 장착했다. 기본 사양인 포르쉐 컴포지트 세라믹 브레이크(PCCB)는 420 밀리미터 프런트 브레이크 디스크와 최초로 적용되는 10 피스톤 캘리퍼로 구성된다. 리어 브레이크에는 370밀리미터 디스크와 4 피스톤 캘리퍼가 적용되었다. 포르쉐 다이나믹 섀시 컨트롤(PDCC)은 커브 구간에서 차체가 좌우로 기우는 현상을 적극적으로 감소시킨다. 또한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는 좌/우 뒷바퀴에 전달되는 힘을 개별적으로 조절해 핸들링과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이 기능은 커브 구간에서 스티어링의 정확성도 대폭 향상시킨다. 능동형 행온(hang-on) 사륜 구동 시스템인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는 후륜을 상시 구동하면서 전륜에 전달되는 동력을 배분하는 기능이다. 이러한 모든 기능이 하나로 모여 최고의 주행 역동성과 접지력은 물론 어떠한 속도에서도 발휘되는 최상의 민첩성을 제공한다.

▲ 카이엔 터보 S

카이엔 터보 S에는 테두리가 블랙으로 도색된 21인치 911 터보 디자인 휠을 비롯해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PDLS Plus)가 결합된 LED 헤드라이트, 헤드레스트에 포르쉐 로고가 새겨진 전체 가죽 인테리어, 인테리어 카본 악센트 등 시리즈의 탑 모델다운 기본 사양을 장착했다. 블랙/크림의 투톤 컬러로 구성된 인테리어 스타일은 카이엔 터보 S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차체 전면의 에어 인렛 서라운드와 도어 미러 하부는 하이 글로시 블랙으로 마감됐고, 루프 스포일러와 휠아치 몰딩은 차체와 동일한 컬러를 사용하여 외관 디자인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V8 엔진의 생생한 사운드를 실내로 전달하는 사운드 심포저와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는 MC퓨라(MCPURA)를 11일 공개했다. MC퓨라는 MC20의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다양한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다. 실내는 신형 스티어링 휠과 알칸타라 소재 확대 적용으로 고급감이 향상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MC퓨라는 마세라티 슈퍼카 MC20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MC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프로그램의 약자이며, 'PURA'는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MC퓨라의 생산량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계획으로 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는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와 고광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 스포티하면서도 고급감이 강조됐으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ADAS 등 다양한 옵션이 기본 탑재됐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고성능 사양을 바탕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 외에도 셰이드 카테고리에서 외관 컬러 선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는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새로운 RS 미드나잇 에디션과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으며, 온스타를 통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전체적인 상품성이 개선됐다. 가격은 2155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세부 가격은 LS 2155만원, 레드라인 2565만원, 액티브 2793만원, RS 2851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신 컬러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액티브에 모카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는 보레알(Boreal)을 10일 공개했다. 보레알은 르노의 차세대 소형 SUV로 전면부에 독특한 시그니처 라이팅이 탑재되는 등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에는 르노 최신 레이아웃인 OpenR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르노는 2023년부터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외 지역에 맞춤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르노코리아가 도입한 그랑 콜레오스가 대표적인 예다. 보레알은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소형 SUV로 라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자동차는 10일 '2025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6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 N은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차량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현대 N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통해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볼보 신형 XC90 B6를 시승했다. 신형 XC90은 부분변경 모델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크고 선명해진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UX, 스마트폰 무선충전 위치 변화가 특징이다. 특히 실내 정숙성 향상을 위해 방음재를 보강하고,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목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90 클러스터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XC90과 S90은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트림을 조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가 신형 스타게이저(Stargazer) 티저를 8일 공개했다. 신형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 스타게이저의 부분변경으로 전면부와 후면부에 현대차 엠블럼을 연상시키는 'H' 램프가 구현됐으며, 루프랙 등이 적용됐다. 6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이달 중 공개된다. 스타게이저는 지난 2022년 공개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전용 모델이다. 열대 기후와 다양한 도로 지형에 최적화된 설계를 제공한다.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으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루시드는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이 '한 번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이라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독일 뮌헨을 재충전 없이 주행했으며, 주행거리로는 1205km에 달한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시작해 독일 뮌헨까지 1205km의 여정을 재충전 없이 한 번에 주행, '1회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 부문에서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가 유로 NCAP (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폴스타 4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2%, 어린이 탑승자 보호 85%를 받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은 1997년부터 차량 안전 테스트 결과를 인증하며, 충돌 보호 성능이 우수하고 첨단 사고 예방 기술이 탑재된 차량에만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부여한다. 폴스타 4는 측면 충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