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스 편에서 유재석의 멘토와 더 벙커의 MC로 활약하고 서한 퍼플 모터스포트 권봄이 선수가 결승 경기중 앞선 레이스카의 스핀을 피하려다 펜스와 충돌 후 두 바퀴를 돌며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4년 11월 9일(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상설 코스(3,045km)에서 열린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6전'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결승에서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권봄이 선수는 초반 선수권 레이스카들의 치열한 자리싸움을 피해 5등을 유지하며 레이스를 펼쳤다.

4번 코너를 빠져나와 직선 구간을 진입하던 중 바보몰닷컴 심성훈 선수의 레이스카 갑자기 스핀을 했고 뒤따라 오던 권봄이 선수는 충돌을 피하려다 펜스와 충돌 후 두 바퀴를 돌며 레이스카가 심하게 부서지는 전복사고가 났다.
사고로 인해 황색기가 나오고 SC 상황에서 세이프티카가 투입됐다. 사고 후 오피셜들이 레이스카 안에 있는 권봄이 선수를 의식 여부를 확인했고 이어 도착한 의료 위원장이 응급조치했다. 응급조치 후 구급차로 목포 기독병원 이동해 정밀 진단을 받고 5번 경추 골절이 판정이 나와 바로 서울 아산 병원으로 이송 후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권봄이 선수가 속한 서한 퍼플 모터스포트는 권봄이 선수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고 자세한 상황은 11일(화)에 공식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