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2일(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F1 코스에서서 열린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7전 ECSTA V720 크루즈 클래스 결승에서 클럽쉐비 스테벨 박규승 선수 35분 36초 979 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1일(토)에 열린 예선에서는 총 12대의 크루즈 경주차가 참가해 박규승 선수는 2분 48초 540 으로 2분 48초 346 을 기록한 그레디 레이싱팀 김태호 선수에 이어 2번 그리드를 차지했다.
결승전 당일 오후부터 내린 비로 영암 서킷의 노면은 미끄러운 상태였고, 엑센트 클래스와 통합으로 치뤄진 결승은 롤링스타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페이스카를 선두로 포메이션랩을 마치고 페이스카가 피드로 들어오면서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초반 스타트에선 그레디 레이싱 유시원 선수가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박규승, 신동민(아세아 캐피탈)선수순으로 1번 코너를 빠져나가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2랩에서 그레디 레이싱팀 이규정 선수, 클럽쉐비 김상일 선수가 차량 이상으로 경기를 포기했고 10대 크루즈 경주차가 레이스를 이어갔다.
중반전까지는 유시원 선수가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근소한 차이로 선수를 달렸고 이어 데니안, 박규승 선수가 이를 쫓아가는 양상이었다. 그러던중 7랩에서 1위를 달리고 있던 유시원 선수의 경주차가 빗길에 스핀을 하면서 중심을 잃고, 신동민 선수와 1차 충돌후 뒤따라 오던 같은팀 김태호 선수와 연속 충돌하는 큰사고가 발생했다.
바로 세이프티카가 투입되고 SC보드와 황색기가 나오고 경기는 세이프티카를 선두로 크루즈와 엑센트 차량은 순위 변동 없이 나머지 랩을 소화하며 박규승 선수가 제일 먼저 체크기를 받았다. 이어 데니안, 디알티 레이싱 정주섭 선수순으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경기를 마쳤다.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7전 ECSTA V720 클래스 결승 순위(공식)
1위 박규승(클럽쉐비 스테벨) 35분 36초 979
2위 데니안(탑기어 코리아) 35분 38초 000
3위 정주섭(디알티 레이싱) 35분 38초 749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8전은 11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