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토리] 오프로드용 터뷸런스, 속살까지 들여다보니..

[포토스토리] 오프로드용 터뷸런스, 속살까지 들여다보니..

발행일 2014-10-08 13:18:52 황재원 기자
▲ 셀린 권선수와 티뷰론 터뷸런스

2014년 10월 5일(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KIC) 서킷 오프로드 경기장에서 '코리아 랠리 챔피언십(KRC) 5전이 열렸다. 

선디스크(SUN DISC) 클래스에 출전하는 프로들레이싱팀 셀린권 선수의 티뷰론 터뷸런스 경주차를 외부부터 내부까지 속속들이 들여다봤다. 

 

출고 당시 그대로 외형적인 변화는 크게 없다. 헤드 램프에 사고시를 대비한 테이핑과 본넷 위에 붙여 놓은 대회 로고와 각 스폰서 스티카 들이 눈에 들어온다. 

 

앞문을 열어보니 기존 차량에 비해 남은 부분이라곤 손잡이와 사이드밀러, 창문 컨트롤 스위치뿐이다. 스피커도 떼어버리고 붙었던 흔적만 남아 있다. 

 

운전석 전체적으로 보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사고시 충격 완화를 위한 X자형 롤게이지와 사고시 차가 전복되서 돌경우 운전자 외부로 나오는걸 방지하는 윈도우넷, 레이스용 시트, 팀스텝과 무전을 위한 송수신용 장비등이다.

 

일반 핸들이 아닌, 경주용 핸들과 스틱 차량의 기어봉, 조수석 역시 안전을 위해 X자형 롤게이지가 장착 됐다.

 

셀린권 선수의 티뷰론 터뷸런스 오프로드 경주차에는 4점식 안전밸트가 장착 됐다. 

 

일반 차에서 볼수 있는 오디오, 네비게이션 및 각종 편의 장치를 부착 되어 있는 공간에는 오직 경주에서만 사용하는 버튼으로 바꿔져있다. 눈에 띄는 버튼은 메인 차단기로 사고시 운전자가 직접 차량에 모든 전기 장치를 강제 차단해 2차 피해를 막는 역활을 한다. 

 

수동차에서만 볼수 있는 클러치, 브레이크 페달, 액셀 페달. 

 

조수석 앞쪽에는 사고시 화재를 진압할수 있는 소화기가 장착 되어있다. 소화기 장착은 레이싱대회 참가하는 모든 차량의 의무 규정이며, 운전자가 버튼을 누르거나 레버를 당기면 자동으로 분사 되게 설계됐다.

 

차량 후면에서 실내를 들여다보면 안전을 위한 X자형 롤게이지가 2중으로 장착된 모습과 경주용 차량에 맡게 재배치된 주유구, 그리고 오프로드 경기 특성상 진흙을 뒤집어 쓴 일이 빈번하기 때문에 일반 워셔액 통보다 큰 워셔액 통을 따로 달아 경주에 참가했다. 

 

▲ 셀린 권 선수와 프로들레이싱팀 선수

한편, 프로들레이싱팀 셀린권(권보미) 선수는 KRC 5전 SUN DISC 클래스 예선에서 59초 991로 2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참가했으나 경기 중반 경주차 이상을 느껴 피트인 해서 차량 상태를 살펴보았으나 차량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해 결국 경기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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