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F1] 모터스포츠 최고의 축제, 모나코 그랑프리

[inside F1] 모터스포츠 최고의 축제, 모나코 그랑프리

발행일 2014-05-20 20:42:51 윤재수 칼럼리스트
1928년 모나코 자동차 클럽(ACM )은 모터스포츠를 관장하는 국제 기구 AIACR(현재의 FIA) 가입을 희망했지만 33개국의 반대에 직면했다. 1911년부터 몬테 카를로 랠리를 개최하고 있었고 그 외에 다양한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있었지만, ‘완전히 모나코 국경 안쪽에서’ 개최되는 대회가 없다는 것이 가입 승인 거절의 이유였다. ACM을 대표해 AIACR 가입을 추진하던 안토니 노게즈는 즉흥적으로, 그리고 당연히 여러 가지 여건은 전해 생각해 보지 않은 상태로 깜짝 발표를 해버렸다.
 
“걱정 마십시오. 내년 모나코 국경 안쪽에서만 펼쳐지는 국제 자동차 경주 이벤트가 열릴 것입니다”
 
AIACR의 회원들은 안토니 노게즈의 발표를 터무니 없다고 여겼다. 심지어 안토니 노게즈 본인 조차 자신이 얘기한 이벤트가 실현되리라 확신하지 못했다. 모나코로 돌아온 안토니노게즈는 모나코의 시내를 걸으며 이곳에서 과연 그랑프리 이벤트가 열릴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했다. 그 결과 지금과 거의 비슷한 모나코 시가지 서킷의 레이아웃이 탄생했다.
 
1928년 10월 13일 AIACR은 모나코의 가입을 승인했다. 안토니 노게즈가 제안했던 레이스가 이듬해 펼쳐지는 것이 승인 조건이었다.
 
1929년 4월 14일의 화창한 봄날 안토니 노게즈의 꿈은 실현됐다. 모나코의 시가지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현될 수 없다’고 믿었던 그랑프리 레이스가 펼쳐졌다. 100 랩의 레이스가 펼쳐진 뒤, 모나코 공국의 국가 원수 루이 2세가 가장 먼저 체커드 플랙을 받은 윌리암 그로버에게 우승 컵을 전달했다. 성공적으로 첫 대회를 마친 모나코 그랑프리는 이후 85년 동안 같은 장소에서 같은 전통을 따르며 이어지고 있다.
 
▲ 모나코 그랑프리의 창립자 안토니 노게즈 기념 우표
 
첫 레이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전까지 그 누구도 모나코와 같은 작은 도시 국가에서 레이스 이벤트가 열릴 수 있으리라 믿지 못했지만, 80 여 년이 흐르는 동안 모나코 그랑프리는 세계 모터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레이스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사람들은 모나코 그랑프리와 르망 24시간, 그리고 인디 500을 한데 묶어 ‘세계 3대 모터스포츠 이벤트’라 부른다. 이 세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경우를 ‘트리플 크라운’이라 부르기도 한다.
 
모나코 그랑프리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단지 대회의 전통 때문만은 아니다. 처음 시가지 서킷의 레이아웃이 잡힐 때부터 모나코는 가장 가혹한 레이스 이벤트의 개최지였다. 도로 폭은 좁고 노면은 울퉁불퉁하다. 코너는 대부분 블라인드 코너에 사고를 회피할 런오프는 거의 없다. 약간의 실수만 있다면, 실수가 없더라도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그대로 방호벽에 부딪힌다. 혼자 달릴 때도 사고 위험이 높지만 레이스가 펼쳐질 때 위험은 배가 된다. 좁은 트랙 폭과 긴 가속 구간이 없기 때문에 추월은 극도로 어렵다.
 
모나코의 특별한 레이아웃과 그에 따른 사고 위험, 추월의 어려움은 모터스포츠에 새로운 시스템을 탄생시켰다. 이전까지 제비 뽑기에 의해 결정되던 스타팅 그리드는 1933 모나코 그랑프리부터 ‘연습 주행 기록’에 따라 정해지는 것으로 바뀌었다. 1934 모나코 그랑프리에서는 최초로 ‘현대적인 퀄리파잉 방식’에 의해 스타팅 그리드가 정해졌다. 현재는 F1 그랑프리뿐 아니라 대부분의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퀄리파잉에 의해 스타팅 그리드를 정하고 있다.
 
1936년 유러피언 챔피언십에 처음 편입됐던 모나코 그랑프리는 1950년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 즉 F1의 탄생과 함께 캘린더에 편입되는 영광을 얻었다. 약간의 공백을 가졌던 모나코 그랑프리는 1955년부터 다시 F1 챔피언십 그랑프리로 펼쳐지기 시작해 현재까지 단 1년도 예외 없이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모나코 그랑프리의 역사는 F1의 역사이자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그대로 반영하며, 그 어떤 레이스보다 화려한 이벤트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 1955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던 메르세데스-벤츠 W196
 
모나코 그랑프리가 처녀 대회를 치른 후로도 수십 년이 흐르며 모터스포츠 기술과 레이스카의 성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왔지만, 아직까지도 모나코 그랑프리는 F1 그랑프리 중에서 가장 위험한 대회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가깝게는 3년 전인 2011 모나코 그랑프리의 퀄리파잉에서 세르제오 페레즈가 텍프로 배리어를 강하게 들이받으며 정신을 잃는 큰 사고를 겪기도 했다. 페레즈의 사고는 최근 3년간 F1에서 발생한 사고 중 단연 가장 크고 위험한 사고였다.
 
과거의 역사 속에서도 모나코 시가지 서킷은 극히 위험한 곳이었다. 1967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로렌조 반디니의 사망 사고는 아직 안전에 대한 의식이 갖춰지지 않았던 F1에 큰 충격을 던져주기도 했다. 모나코에 강했던 반디니가 치명적인 사고를 당했던 것처럼, 모나코는 그 누구에게도 결코 만만한 서킷이 아니었다. 모나코 그랑프리에서만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아일톤 세나도 1988년에는 어이 없는 사고를 겪기도 했다. 페라리에 최초로 챔피언 타이틀을 안겨줬던 알베르토 아스카리는 시케인에서 물에 빠지기도 했다.
 
모나코 그랑프리의 살벌한 분위기는 F1을 다룬 50년 전의 걸작인 영화 ‘그랑프리’에도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다. 영화의 도입부는 모나코 그랑프리의 분위기를 그대로 묘사하던 중 갑작스런 사고 장면으로 이어진다. 큰 사고와 레이스카가 물에 빠진 뒤 드라이버가 구조되는 등 모나코 그랑프리의 특징과 역사가 그대로 반영된 장면들이 펼쳐진다. 일반인들의 눈에 비춰진 모나코 그랑프리는 그저 화려하고 아름답기만 할지 모르겠지만, 모나코 그랑프리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위험하다’는 느낌이 먼저 드는 경우가 적지않을 것이다.
 
▲ 모나코 그랑프리에 투입되는 최대 규모의 인력과 장비
 
모나코의 사고 발생률은 F1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서킷이나 그렇지 않은 서킷을 통틀어 최고 수준이다. 최악의 경우 사망 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서킷 레이아웃에, 부상이 없는 비교적 작아 보이는 사고로도 레이스가 중단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F1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세이프티카가 등장하는 장면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나마 F1의 경우는 상황이 나은 편이다. 최고 수준의 드라이버들이 인간 이상의 기량을 선보이는 F1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지만, 모나코 그랑프리 주말 펼쳐지는 서포트 레이스에서는‘살벌한’ 사고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때문에 모나코 그랑프리에는 매우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된다. 매우 짧은 서킷의 길이를 고려하면 사실상 F1에서 최대 규모의 인력과 장비가 투입된다고 할 수 있다. 650명에 달하는 마샬과 구급 요원, 구조 요원, 의사 등 관련 인력 면에서나 13대의 구급차와 두 대의 헬리콥터, 10대의 크레인 등 장비 면에서도 길이가 긴 다른 어느 서킷에 뒤지지 않는다. 현재 가장 안전한 충격 방지 설비 중 하나인 텍프로 배리어가 무려 649m에 걸쳐 배치되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물론 막대한 인력과 장비가 투입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모나코 그랑프리는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 여러모로 위험하다. 때문에 이들을 어떻게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주최측의 노하우 역시 중요하다. 다행히 로렌조 반디니의 사고 이후 F1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사망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물론 앞으로도 치명적인 사고를 예방해 모나코 그랑프리가 계속 화려하고 아름다운 축제로만 남는 것이 모든 모터스포츠 팬들이 바라는 모습일 것이다.
 
▲ 사치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모나코 그랑프리
 
역사적으로나 서킷의 레이아웃이 가진 특성으로만 보더라도 모나코 그랑프리는 충분히 특별하지만, 모나코 그랑프리를 사람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떠받드는 이유는 도시와 이벤트가 가지는 ‘사치스러움’ 덕분일지도 모른다. 모터스포츠의 정점이라는 평가만큼 귀족적이고 호사스러운 F1 그랑프리 중에서도 모나코는 단연 가장 꼭대기에 위치할 만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사치를 직접 즐기지는 못하겠지만, 중계 화면을 통해서라도 대리만족을 찾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모나코 그랑프리 주말이 되면 지중해의 작은 도시 국가는 수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몬테카를로 카지노 앞에 고가의 스포츠카를 세우고 밸릿파킹을 부르는 이부터, 일생에 한번 F1 레이스만 잠깐 보기 위해 대중 교통에서 내린 이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나코를 찾는다. 평생 한 번 겪는 일이든 일상처럼 자주 느끼는 일이든 이 사람들이 모나코에서 기대하는 것은 지극히 사치스러운 모습들이다. F1 모나코 그랑프리는 그 정점에 서 있다. 할리우드 배우와 팝스타가 그리드를 활보하고, F1 드라이버들이 자선 행사에서 슈트를 입은 모습 등을 기대하는 것이다.
 
일단 모나코 자체의 물가도 매우 높지만 F1 그랑프리의 티켓 가격이나 주변 숙박 시설, 아파트 등의 임대 가격도 상당하다. 먹고 쉬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모나코를 찾는 이들 모두가 항구에 요트를 정박시킬 만큼 여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도시와 시설이 현대적이거나 편리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모나코를 찾는다. 억지로 만들어낼 수 없는 80여 년 간 만들어낸 특별함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필자 역시 꼭 한 번 온 가족이 함께 모나코 그랑프리를 직접 경험하겠다는 계획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
 
재미있는 레이스를 원한다면 스파-프랑코샹이나 스즈카를 찾는 게 나을지 모른다. 열광하는 관중을 보려면 실버스톤이나 몬짜를 방문해야 한다. 단지 화려함만을 보고 싶다면 마리나베이만 해도 충분하다. 하지만 모나코에는 이 모든 곳들이 가지지 못한 특별함이 있다. 남들이 그렇게 말하니까 그렇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모나코 그랑프리의 특별함이 느껴지고 5월 말 지중해변에서의 레이스가 기다려지기 시작했다면 당신도 자신 있게 ‘나는 모터스포츠 팬’이라 얘기할 만 하다.
 
이번 주말 72번째 모나코 그랑프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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