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인피니티 브랜드가 공식 후원하는 세바스찬 베텔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2013 F1 독일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고 9일 밝혔다. 월드챔피언 3관왕에 빛나는 베텔은 시즌 4승을 달성함으로써 월드챔피언 4관왕 타이틀에 바짝 다가섰다.

베텔은 독일 그랑프리 우승으로 25점을 더해 지금까지 9경기가 진행된 2013년 시즌 드라이버 포인트에서 총 157점을 획득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독일 태생인 베텔은 수많은 F1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유독 독일 그랑프리와는 인연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을 통해 자국에서 처음 우승을 이뤄낸 쾌거를 달성했다.
베텔이 속한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팀도 컨스트럭터즈 월드 챔피언십 250점을 기록해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베텔이 속한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팀의 활약은 오는 10월4일 전라남도 영암 KIC(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는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직접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