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의 소형차 500의 4도어 모델인 500L의 7인승 미니밴 버전이 공개됐다.
피아트는 18일(현지시간), 피아트 500L 리빙을 공개했다. 500L 리빙은 500L의 차체 길이를 늘려 실내 공간을 넓게 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실내는 7인승 구조로 설계됐다. 화물적재 공간도 크게 늘었다. 3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638리터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피아트 500L 리빙에는 9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1.4리터 엔진과 10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0.9리터 트윈에어 터보 엔진 등 2가지 가솔린 엔진과 8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1.3리터 멀티젯Ⅱ 엔진, 105마력을 발휘하는 1.6리터 멀티젯Ⅱ 엔진 등 2가지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코리아슬러코리아 관계자는 “500L의 국내 출시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다양한 피아트의 차량을 국내에 소개할 계획이지만 현재는 시장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