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강력해진 BMW의 ‘핸들링머신’이 곧 공개된다.
BMW는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신형 M3(F80)을 공개할 예정이다.
BMW M3는 BMW M을 대표하는 모델로 1985년 첫 선을 보였다. 이후 3시리즈와 함께 진화하며 고성능을 추구하는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강력한 자연흡기 엔진과 날카로운 코너링은 M3를 더욱 독보적인 존재로 만들었다.

신형 M3는 BMW의 새로운 작명법에 따라 세단으로만 판매된다. 의례 사람들은 M3를 쿠페로 생각하지만 이미 세단형도 일부 국가에서 판매해왔다. 신형 M3의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은 M4로 불리게 된다.

신형 M3에는 4.0리터 V8 엔진 대신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장착된다. 배기량은 줄었지만 트윈 터보가 장착돼 최고출력은 444마력에 달한다. 6단 수동 M-DCT 변속기와 세라믹 브레이크 등이 적용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3초로 알려졌다.
또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지붕과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보닛, 차체 고장력 강판의 비율 증가로 이전 모델에 비해 약 100kg 가벼워졌다.
자세한 정보는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