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름지기 SUV라면 거대하고,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험로주행에 용이해야 한다. 또 많은 짐을 실거나 캠핑트레일러, 요트, 제트보트 등을 쉽게 견인할 수도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힘이 좋아야한다. SUV는 특성상 최고속도에 영향을 많이 주는 마력보다 토크(Torque)와 더욱 밀접하다.
토크는 kg·m, Nm 등 여러 가지 단위로 사용되는데 회전축의 중심에서 1m 막대기의 끝을 1kg의 힘으로 누르는 것이 1kg·m다. 자동차에서 토크는 일반적으로 엔진의 폭발과정에서 피스톤에 연결된 커넥팅로드에 가해지는 회전력을 뜻한다. 한마디로 ‘순간적인 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온라인 자동차 전문매체 탑라이더는 국내서 판매되고 있는 SUV의 최대토크를 조사해 가장 힘이 센 SUV를 정리했다.
조사 결과, 수입 SUV의 최대토크가 절대적으로 높았다. 국내서 토크가 가장 높은 SUV는 포르쉐 카이엔 S 디젤이다. 카이엔 S 디젤의 최대토크는 86.7kg·m다. 스포츠카의 아이콘인 포르쉐 브랜드의 SUV답게 카이엔 S 디젤은 최고출력도 높다. 카이엔 S 디젤의 뒤를 이은 SUV는 폭스바겐 투아렉으로 최대토크는 81.6kg·m에 달한다. 아우디 Q7은 77.6kg·m다. 공교롭게도 국내서 토크가 가장 높은 SUV는 폭스바겐그룹이 휩쓸었다. 폭스바겐그룹의 4.2리터 디젤 엔진은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연비까지 갖춰 대형세단에도 장착되고 있다.
토크는 일반적으로 디젤 엔진이 높은데 메르세데스-벤츠와 포르쉐는 강력한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SUV를 판매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을 대표하는 SUV G클래스의 고성능 모델인 G63 AMG는 77.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ML63 AMG는 71.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포르쉐 카이엔 터보 S는 76.5kg·m, 카이엔 터보는 71.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BMW X6 M50d는 75.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X6 M50d는 순위권에 든 다른 SUV에 비해 배기량은 낮지만 터보차저가 3개가 장착돼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고성능을 발휘하는 수입 SUV에 비해 국산 브랜드의 주력 SUV는 대부분 2.0리터급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성능보다는 실용성과 경제성에 중점을 뒀다. 국산 SUV 중에서 가장 강력한 차는 기아차 모하비 3.0 디젤로 최대토크는 56.0kg·m에 달한다.
아래는 국내서 판매되고 있는 SUV 중 최대토크가 가장 높은 SUV TOP10
1위 - 포르쉐 카이엔 S 디젤
카이엔 S 디젤에는 4.2리터 V8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82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2위 - 폭스바겐 투아렉 4.2
투아렉에는 4.2리터 V8 TDI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3위 - 아우디 Q7 4.2 TDI
Q7에는 4.2리터 V8 TDI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7.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4위 - 메르세데스-벤츠 G63 AMG
G63 AMG에는 5.5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77.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5위 - 포르쉐 카이엔 터보 S
카이엔 터보 S에는 4.8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6위 - BMW X6 M50d
X6 M50d에는 3.0리터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7위 - 포르쉐 카이엔 터보
카이엔 터보에는 4.8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8위 - 메르세데스-벤츠 ML63 AMG
ML63 AMG에는 5.5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9위 - BMW X6 M
X6 M에는 4.4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55마력, 최대토크 69.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10위 - BMW X5 M
X5 M에는 4.4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55마력, 최대토크 69.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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