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합리적 가치를 중시하는 트렌드 세터를 위한 도시형 4도어 쿠페 콘셉트카 ‘CUB(캅, 개발명 KND-7)’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KND는 기아 남양 디자인센터의 약자로 국내 디자이너들에 의해 디자인 된 차다. 유럽에서 디자인한 콘셉트카는 KED, 캘리포니아에서 디자인한 차는 KCD라는 개발명을 갖게 된다.
전장 3865mm, 전폭 1760mm, 전고 1395mm, 축거 2530mm의 ‘CUB(캅)’은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작지만 큰(Bigsmall, 콤팩트한 크기에 큰 가치를 제공한다)’이라는 서로 상반되는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디자인을 추구했다고 기아차 측은 밝혔다.

‘CUB(캅)’은 두 개의 LED 헤드램프, 독특한 후드 디자인 등이 조화된 당찬 느낌의 전면부 ▲돌출된 날개 형상과 19인치 휠을 적용하는 등 역동성과 입체감을 잘 살린 측면부 등이 돋보인다.
실내는 각종 조작이 가능한 동작 인식 기술을 적용, 버튼 등 조작부를 대거 축소하고 센터페시아를 간결하게 다듬었으며, 헤드레스트 일체형 고급가죽 버킷시트를 적용하여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