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 출시…주행성능 강화

현대차는 3일, 주행성능이 강화된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은 다이나믹하고 단단한 주행감, 민첩한 핸들링, 강화된 제동성능이 더해졌다.

현대차는 쇽업쇼버, 스테빌라이져를 교체・튜닝해 단단한 서스펜션을 확보, 주행 시 잔진동이 줄고 안정감이 강화됨은 물론, 방향 전환 시에는 민첩한 핸들링을 통해 운전하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대형 브레이크 디스크와 모노블럭 4피스톤 캘리퍼를 적용해 강력한 주행성능에 걸맞은 제동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앞바퀴 캘리퍼에 ‘Genesis’ 로고를 삽입하고 알루미늄 재질의 메탈 엑셀과 브레이크 페달을 기본 적용해 ‘다이나믹 에디션’만의 차별적 요소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은 19인치 휠 및 독일 컨티넨탈 타이어(기존 18인치 휠 및 한국타이어), 세이프티 썬루프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도 높아졌다. 또 외관 색상으로 원두커피를 연상시키는 ‘코나 블랙’이 추가됐다.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의 가격은 ▲3.3 프리미엄 5126만원, ▲3.8 익스클루시브 5273만원, ▲제네시스 프라다 3.8 모델 7060만원이다. 기존 모델에 비해 각각 96만원, 95만원, 43만원이 인상됐다. 이에 현대차는 서스펜션 튜닝, 대형 디스크 브레이크, 고성능 캘리퍼, 19인치 휠 및 컨티넨탈 타이어, 썬루프 등 고급 사양 대폭 적용으로 150만원 이상의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