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3의 쿠페형 모델 스파이샷이 온라인에 공개돼 화제다.
27일, 한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에는 위장막을 한 채 주차된 K3 쿠페형 모델의 사진이 등록됐다.
사진을 통해 차량을 살펴보면 현재 판매되고 있는 포르테 쿱과 유사한 바디라인을 갖고 있으며 K3 세단 특유의 디자인도 엿볼 수 있다.

포르테 쿱이 포르테보다 스포티한 디자인을 가졌던 것처럼 K3의 쿠페형 모델도 일반 K3와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대차 벨로스터 터보에 장착되는 1.6리터 GDi 터보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가 새롭게 내놓을 K3 쿠페형 모델에 대해 기아차 관계자는 “아직 정식 명칭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며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전해 들은바 없지만 올 하반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 유일하게 준중형 쿠페를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많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K3의 쿠페형 모델을 출시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역동적으로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K3 쿠페형 모델의 경쟁차종이 될 현대차 아반떼 쿠페는 올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