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판매목표 6만5천대…“점유율 끌어올린다”

르노삼성차, 판매목표 6만5천대…“점유율 끌어올린다”

발행일 2013-01-25 15:54:10 김상영 기자

르노삼성차는 25일 가산동에 위치한 신사옥, 르노삼성타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르노 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질노만 부회장도 함께 참석해 르노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질노만 부회장은 “르노삼성차는 올해 내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경의 수출 거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부품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 르노삼성차 프랑수아프로보 사장(우측)과 르노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질노만 부회장(좌측)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내수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해 제품 경쟁력 강화도 지속했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SM5 모델과 QM5 모델의 개발을 주도하게 됐다. 르노삼성차는 올해부터 이 두 가지 모델에 대한 개발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내수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세웠다. 판매목표는 6만5천대로 늘렸고 전국적으로 500개 서비스 센터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14개의 A/S 서비스 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르노삼성차는 2014년부터 부산공장에서 닛산의 차세대 로그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준비해나가는 동시에 부산공장을 명실공히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 ‘최고’의 생산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산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작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차 프랑수아프로보 사장은 “2013년은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재도약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리며 “한국에서의 장기적인 전략과 2012 리바이벌 플랜의 성공적 실행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강한 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 동시에 르노 그룹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성장세를 가속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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