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2013년형 S80 디젤 출시…“더욱 안전해졌다”

볼보코리아는 최고의 안전 및 편의 시스템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2013년형 S80 디젤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013년형 S80 D4와 D5에는 세계 최초 저속 추돌방지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의 작동 속도가 기존 시속 30km에서 시속 50km로 확대 개선돼 시스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터널과 같은 어두운 곳에서 자동으로 헤드램프가 켜지는 ‘오토 라이트’ 기능과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LED 일루미네이션 기어 셀렉트 레버’가 공통적으로 적용돼 운전 편의성 또한 극대화됐다.

또 상위모델에 적용되던 ‘모던 우드 데코 인레이’와 ‘클래식 우드 데코 인레이’가 각각 적용돼 고급스러운 실내를 갖췄다.

2013년형 S80 D5에는 동급 유일의 2.4리터 직렬5기통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215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공인연비는 리터당 14.2km다.

2013년형 S80 D4에는 2.0리터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리터당 13.8km다. S80은 낮은 엔진회전수에서도 최대토크가 발휘된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Pedestrian Detection With Full Auto Brake)’, 앞차와의 거리를 계산해 스스로 정지하거나 속도를 줄이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Adaptive Cruise Control)’, ‘액티브 하이빔’과 ‘도로 표지 정보(Road Sign Information)’ 등이 적용됐다.

2013년형 S80 D4의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60만원 인하된 5340만원이다. S80 D5는 190만원 인상된 5890만원에 판매된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