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찬 베텔의 F1 머신이 잠수교를 질주한다.
F1 레드불 레이싱팀은 내달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수교에서 2011년 레드불 우승의 주역인 ‘RB7’ F1 레이싱카를 소개하는 ‘쇼런 2012 서울’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시민들에게 근접한 거리에서 레드불 레이싱팀의 첨단 F1 머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RB7’은 현 F1 세계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이 지난 시즌 주행한 머신으로, 베텔은 RB7과 함께 F1 월드 챔피언 2연패와 레드불 레이싱팀의 컨스트럭터 부문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레드불 주니어 팀원으로 활동 중인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드라이버로 방한해 시속 350km로 잠수교를 달리는 역사적 장면이 연출된다.
레드불 레이싱팀은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F1 월드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으며 현재 3년 연속 우승에 도전 중이다. 세바스찬 베텔과 마크 웨버, 세바스티앙 부에미가 드라이버로 팀을 이루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F1 그랑프리 2012에서 레드불 레이싱팀은 컨스트럭터(팀) 부문에서 1위를, 베텔과 웨버는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