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BMW 520d, 판매대수 반으로 준 이유?

믿었던 BMW 520d, 판매대수 반으로 준 이유?

발행일 2012-08-03 14:18:32 김상영 기자

올해 줄곧 수입차 판매대수 1위를 고수하던 BMW 520d가 지난달 초라한 판매대수를 보이며 메르세데스-벤츠 E300에게 1위 자리를 넘겨줬다. 520d의 판매대수는 국내 수입차종 중 6위에 그쳤다. 팔 차가 없어서라는게 BMW 측의 주장이다. 

3일, BMW코리아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의 베스트셀링카 520d는 지난달 총 287대가 판매됐다. BMW 520d는 지난 5월에는 993대가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누렸지만 6월에는 558대로 줄었고 지난달에는 그 절반 수준으로 판매대수가 하락했다.

수입차 판매순위를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 E300이 515대를 판매하며 올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도요타 캠리(439대), 3위는 BMW 528i(393대), 4위는 BMW 320d(321대)가 자치했다. 5위에는 폭스바겐 골프 2.0 TDI(304대)가 올랐고 BMW 520d(287대)는 6위에 그쳤다.

▲ BMW 5시리즈

두 달 연속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520d에 대해 BMW코리아 관계자는 “물량 확보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현재 밀린 계약 대수만 해도 2천대가 넘는다”고 밝혔다.

또 BMW 공식딜러사의 한 딜러는 “색상과 관계없이 2012년형 520d 모델은 적어도 2달가량은 기다려야 차를 인수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BMW코리아 측은 520d의 재고 부족으로 지난달 등록대수가 줄어들었을뿐, 여전히 계약대수는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형 520d는 정차 시 엔진이 자동으로 멈추고 제동페달에서 발을 떼면 다시 작동하는 오토스타트&스톱 기능과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Driving Experience Control)이 추가됐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은 엔진 구동력과 서스펜션의 감도 등을 조절해준다. 효율적인 연비주행 모드인 ‘에코프로(Eco Pro)’에서부터 스포츠 드라이빙이 가능한 ‘스포츠+’ 모드까지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2.0리터 4기통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리터당 19.9km의 뛰어난 연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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