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가 없으면 차는 껍데기만 남는다”…콘티넨탈, 기자 간담회 개최

“이 회사가 없으면 차는 껍데기만 남는다”…콘티넨탈, 기자 간담회 개최

발행일 2012-06-13 17:03:55 김상영 기자

타이어에서부터 파워트레인, 섀시, 계기장치 등 자동차의 모든 부품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회사 콘티넨탈의 임직원들이 한국을 방문해 콘티넨탈의 오늘과 내일, 자동차 시장 전망, 한국에서의 사업과 최신기술을 발표했다.

13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플라자호텔에서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인 콘티넨탈그룹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기자 간담회에는 콘티넨탈그룹의 헬무트마치(Helmut Matschi) 인테리어 사업본부 사장, 랄프크라머(Ralf Cramer) 섀시안전 사업본부 사장, 볼커바케네(Volker Warnecke) 파워트레인 사업본부 부사장 및 콘티넨탈코리아 선우현 대표 등 많은 콘티넨탈 임직원이 참석했다.

지난해 305억 유로 매출액을 기록한 콘티넨탈은 이번 기자 간담회에서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경영 성과와 최신 기술을 발표했다.

◆ 인테리어(Interior) 사업본부 : 올웨이즈 온 (Always On)

인테리어 사업본부는 ‘올웨이즈 온(Always On)’을 비전으로 차량 내부의 디스플레이와 정보 관리를 담당한다. 이 부서는 상업용 차량 및 부품 시장에 대한 제품뿐만 아니라 인스트루먼테이션, 운전자 HMI, 바디전장, 인포테인먼트 및 코넥티비티 솔루션 부분에서 완벽한 제품을 제공한다.

▲ 콘티넨탈 지능형 안테나 모듈 : 차량 내 혼재돼있는 여러 개의 안테나를 한개의 장치로 통합한 지능형 안테나 모듈

콘티넨탈의 이사회 멤버이자 인테리어 사업본부 책임자인 헬무트마치 사장은 “프리미엄 풀 그래픽 TFT 디스플레이가 계기판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콘티넨탈의 혁신기술을 통해 다양한 HMI 디자인 및 간단한 모드 변화가 실현 가능해질 것”이라며 “고성능의 애니메이션을 사용한 3D 그래픽으로 어떠한 정보든지 보여줄 수 있으며, 나이트 비젼, 네비게이션, 후방 카메라 등을 통해 좀더 운전자의 시야를 확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 섀시안전(Chassis & Safety) 사업본부 : 사고율 제로 (Zero Accident)

세계적인 자동차 안전 솔루션 개발 및 제조업체인 콘티넨탈의 섀시안전 사업본부는 ‘모두를 위한 안전’이라는 과제를 안고 ‘사고율 제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자율 긴급 제동 (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 차선 이탈 경고 (LDW, Lane Departure Warning) 또는 사각 감지(BSD, Blind Spot Detection) 등과 같은 폭넓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으로 보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 각종 레이다를 통해 도로 위의 위험상황을 감지한다

콘티넨탈 이사회 멤버이자 샤시안전 사업본부 대표인 랄프크라머 박사는 “ADAS는 유로 NCAP에서 5 Star를 달성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과거에는 ADAS 기능이 선택 사항이었지만 앞으로는 큰 성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파워트레인(Powertrain) 사업본부 : 클린 파워 (Clean Power)

파워트레인 사업본부는 ‘클린 파워’라는 비전과 함께 공기 흡입에서부터 촉매 전환까지의 영역에 해당하는 광범위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구동 사업본부는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유해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적용되는 콘티넨탈 XL3 인젝터

가솔린 직접 분사식 인젝터 XL3.1 (Gasoline Direct Injector XL3.1)과 가솔린 고압 펌프 (Gasoline High Pressure Pump), PowerSAR®을 기반으로 하는 EMS3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더블 클러치 어플리케이션(Double Clutch Applications) 등을 선보이고 있다.

콘티넨탈코리아의 대표 선우현 박사는 “한국에서의 핵심 성공 요소는 회사의 문화와 핵심 가치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에 대한 임직원들의 열정과 흥미로운 제품 및 기술의 조화에 있다”고 설명했다. 리더쉽에 있어서도 신뢰와 소통, 목표의 공유, 전문성, 직원들의 국제화, 그리고 독일 본사와 한국의 장점을 접목하는 하이브리드 경영 등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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