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R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슈퍼카의 성능테스트 장소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목격됐다.
최근,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를 비롯해 오토블로그 등 다양한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에 기아차 쏘렌토R 페이스리프트 모델 스파이샷이 올라왔다. 특히 이번 스파이샷은 독일 뉘르부르크에 위치한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 서킷에서 촬영됐다.

뉘르부르크링은 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속도 경쟁을 벌이는 서킷으로 총 길이만 25.9km에 달한다. 서킷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있으며 그 중 20.832km의 노르드슐라이페(Nordschliefe)는 자동차 업체들의 테스트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트를 한다는 것은 차량이 이미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디자인 외에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 주행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부분의 마지막 점검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인 쏘렌토R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출시 일정이 당겨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