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의 오픈카모델인 골프 카브리올레가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폭스바겐코리아는 9일, 서울 강남구 폭스바겐 신사전시장에서 지난 ‘2011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9년 만에 부활해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소프트탑 컨버터블, 골프 카브리올레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골프 카브리올레에는 완전 자동으로 작동하는 전동 소프트탑이 장착돼 오픈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9.5초에 불과하며, 시속 30km 이하에서는 탑을 열고 닫을 수 있다. 또 공기역학적 측면에서도 완벽한 개선을 이뤄낸 패브릭 루프는 고속 주행 시에도 소음을 발생시키지 않는 것은 물론, 다운포스를 증가시키는 역할까지 수행한다.
골프 카브리올레의 국내 판매 가격은 439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