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을 업로드한 운전자는 퇴근하고 집에 가는길에 2차로 커브길에서 2차로를 달리던 카렌스 운전자가 미끄러지며 1차선을 침범해 브레이크도 미처 밟지 못하고 후방을 추돌해버렸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범퍼는 교체한지 2주도 안되었는데 또 교체해야 하고 본넷 라이트 다 깨졌다"면서 "자칫 단독 사고로 처리 될 사안이었는데, 최근 장착한 블랙박스 덕분에 상대방 과실로 처리 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블랙박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 놀라운 상황은 동영상 40초 쯤 나타난다. 사고가 나고 15초만에 견인차가 등장한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렉카차 운전자들이 코너길에 식용유를 뿌리고 기다린게 아니냐"는 둥 우스개를 올리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렉카차들이 불법유턴 등 도로교통법 위반에 불법개조까지 일삼는게 이를 포함해 여러 동영상을 통해 공개돼 있는데, 왜 정부기관은 단속하지 않는가"라면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