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독특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모터쇼에서 호평을 받았던 콘셉트카 쏘울스터의 양산을 검토 중이다.
최근 기아차 미국법인은 오는 8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막하는 ‘2012 시카고 모터쇼’에서 공개할 콘셉트카 ‘트랙스터(Track'ster)’의 랜더링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0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바 있는 쏘울의 오픈카 버전 ‘쏘울스터(Soul'ster)’의 양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쏘울스터(Soul'ster)’는 쏘울을 바탕으로 제작된 4인승 컨버터블이다. 지난 200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했을 당시 독특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북미 올해의 콘셉트 트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아차 미국법인은 쏘울스터와 관련해 “양산을 위한 최종평가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쏘울 판매량은 전년대비 52.4% 증가한 10만2267대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여러 외신과 자동차 웹사이트는 쏘울의 높은 인기 때문에 쏘울스터 양산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