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터보가 유명 자동차 레이싱게임에 등장한다.
현대차미국법인은 지난 12일, 비디오게임기 엑스박스(Xbox360)의 인기 레이싱게임 ‘포르자 모터스포츠4(Forza Motorsport4)’에 벨로스터 터보가 추가된다고 밝히며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관련 영상을 등록했다.
엑스박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가정용 비디오게임기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과 함께 최고의 비디오게임기로 평가받는다. 특히 뛰어난 그래픽 표현력으로 유명하다. 포르자 시리즈는 엑스박스의 최고 인기 게임으로 사실적인 차량 표현과 오락적인 요소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500여대의 프리미엄 차량과 80여개의 차량 제조사, 전 세계에서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레이스 트랙이 등장한다.
이번에 추가된 ‘벨로스터 보너스 팩’에는 201마력의 최고출력, 27.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벨로스터 터보가 등장한다. 또 미국의 리즈밀렌 레이싱팀이 사용하는 최고출력 500마력의 벨로스터 랠리카도 추가된다.

벨로스터 터보는 지난 9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1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올 여름부터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한편,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포르자 모터스포츠4는 자동차 전문매체 탑라이더 김한용 기자가 번역감수를 맡았다. 게임에 등장하는 영국 탑기어 제레미클락슨의 내래이션과 차량 설명 등의 번역을 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