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블랙박스 기능과 연비운전을 돕는 기능을 내장한 안드로이드 전용앱을 내놨다.
기아차는 18일,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애플리케이션을 일반인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기아 에코 드라이브 텀블(Tumble)’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가 선보인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기아 에코 드라이브 텀블’은 급감속, 급가속을 줄이도록 도와주는 ‘에코 드라이빙 매니저’ 기능과 블랙박스 기능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에코 드라이브를 위한 각종 팁과 함께 기아차의 친환경차량에 대한 소개를 제공하고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급감속, 급가속 시 기아차 캐릭터가 경고 음성 안내 및 신호음을 내서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고 운전 종료 후에는 주행 결과를 제공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운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아 에코 드라이브 텀블’은 지난해 6월 펼쳐진 ‘제2회 기아자동차 브랜드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 공모전 – 앱콘(AppCon)’에서 1위로 선정된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로 윤창희씨(26), 구보람씨(27)가 제안해 이번에 실제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됐으며 안드로이드폰 용으로 만들어져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아차가 만나 친환경 운전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을 줄 에코 드라이브 모바일 앱이 탄생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기아자동차 브랜드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고객 편의 증진에 힘쓸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