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의 최종 후보 차량이 발표됐다.
최근 ‘유럽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2012 유럽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 차량 7종을 발표했다.
‘유럽 올해의 차’는 유럽내 자동차 전문매체 기자들과 자동차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그해 유럽시장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최고 모델을 선정한다. 유럽 5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연간 판매대수가 5천대를 넘어야 후보에 들 수 있다.

지난해 9월, 기아차 모닝(현지명 피칸토), 기아차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현대차 i40, 현대차 벨로스터, 쉐보레 아베오, 쉐보레 올란도 등 다수의 국산차를 포함한 35대의 후보차량이 일차적으로 선별됐다. 하지만 최종후보에는 국산차가 한 대도 뽑히지 못했다.

‘2012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차량에는 폭스바겐 업!(UP!), 포드 포커스, 시트로엥 DS5, 피아트 판다, 오펠 임팔라, 레인지로버 이보크, 도요타 야리스 등이 선정됐다. 이 중 단 한 대의 차량만이 오는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 올해의 차로 등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