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는 2012년형 300C를 월 150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16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크라이슬러 2012년형 300C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2012년형 300C는 기존의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연료효율성을 높였다. 가솔린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고 디젤 모델을 추가해 라인업을 넓혔다.

크라이슬러코리아의 그렉필립스 사장은 “300C는 크라이슬러와 이탈리아 피아트의 파트너십으로 완성된 걸작”이라며 “가격 경쟁력이 매우 뛰어나 동급의 수입차는 물론 국산차와도 경쟁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또 “월 150대 이상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올해 2012년형 300C를 시작으로 9개의 신차를 더 출시해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크라이슬러와 지프 브랜드를 합쳐 올해 총 5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