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대표 SUV인 CR-V의 미국 가격이 공개돼 화제다. 신형 CR-V는 다음주 국내 출시예정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혼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신형 CR-V의 미국 판매가격을 공개했다. 신형 CR-V의 미국 판매가격은 2만2295달러(약 2580만원)~2만9795달러(약 3448만원)로 정해졌다.
신형 CR-V는 폴체인지 된 4세대 모델로 연비와 성능이 향상됐고 디자인 및 실내 활용성이 개선됐다. 최고출력 185마력의 2.4리터 4기통 i-VTEC 엔진이 장착되며 5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다.
미국 기준 연비는 26mpg(약 리터당 11.1km)로 기존 모델에 비해 11% 가량 향상됐다.

한편, 신형 CR-V는 다음주 20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정확한 가격과 세부 트림은 20일 공개된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당초 내년 1월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1월에 출시되는 차가 너무 많아 출시시기를 앞당겼다”고 전했다.
국내에는 상위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가격은 기존 모델과 비슷한 3500만원 정도로 책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