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 여의도 절반에 가까운 규모의 자동차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난달 이탈리아 스포츠카 전문 제조사인 페라리와 ‘페라리월드’ 파주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파주시와 페라리는 협약에 따라 6개월 동안 마스터플랜과 특수목적법인(SPC) 구성 등 구체적인 추진사항을 논의한다.
페라리월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로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최초로 개장했다. 여기에는 페라리 관련 자동차전문 교육시설 및 페라리 전시장, 쇼핑공간,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부다비 페라리월드는 아부다비의 명물로 자리잡아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페라리월드와 많은 숙박시설, 휴양 및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을 복합 개발해 특화된 복합 도시개발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