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는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와 지단, 호나우두 등이 이끄는 올스타팀이 독일 함부르크 임테그 아레나에서 아프리카 빈곤퇴치 기금 마련 자선경기를 펼쳤다고 13일(독일 현지시간)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경기의 수익금은 UNDP(유엔개발계획)에서 후원하는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 지역의 기아들을 위해 쓰인다. ‘아프리카의 뿔’은 극심한 가문과 기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케냐 등을 비롯한 아프리카 북동부 10개국을 뜻한다.
함부르크SV의 공식 스폰서인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기업과 함께 대회 후원사로 참여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아프리카 기아를 위한 행사에 참여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공익적으로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