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GS…‘확’ 바뀐 모습으로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승차감과 고급스러움을 중시하던 렉서스가 변했다. 특유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공격적인 디자인,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추가했기 때문이다.

7일, 렉서스 측은 내년 상반기부터 신형 GS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렉서스가 공개한 신형 GS시리즈는 렉서스가 앞으로 추구하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차분하고 정숙한 이미지가 고착되는 것을 탈피하기 위해 대담하고 역동적인 스타일과 날카로운 핸들링, 다이나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GS250은 2.5리터 V6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은 207마력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속도는 8.6초다. 연비는 리터당 11km 수준인 것으로 렉서스 측은 밝혔다.

GS350은 3.5 리터 V6기통 엔진을 장착해 306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3초다. 연비는 리터당 약 10km 정도다. GS350의 고성능 모델인 GS350 F스포츠는 렉서스의 슈퍼카 LFA에 채용된 여러 참단 기술이 접목돼 더욱 강화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된 450h는 338마력의 시스템출력에 연비는 리터당 약 17km인 것으로 알려졌다.

렉서스 관계자는 “내년 초 일본에서 출시된 후 바로 국내에 들여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