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레이의 실내 스파이샷이 유출됐다. 스파이샷을 통해 실내를 살펴보니 기어노브의 위치를 센터페시아로 옮기고 인테리어의 군더더기를 최소화해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에는 기아차 레이의 실내 스파이샷이 올라왔다. 외관이나 실내 일부 모습은 공개됐지만 이번 스파이샷에는 실내의 전체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기어노브를 센터페시아 쪽으로 옮긴 부분이다. 주로 미니밴에 활용되는 구조를 채택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도어 하단 수납공간에 그물망을 설치해 부피가 큰 짐도 유연하게 담을 수 있게 했다.

머리 공간는 매우 여유로워 보인다. 천장이 높아서 실내 공간이 넓어 보이는 장점과 우수한 개방감이 예상된다. 또 앉은키가 매우 큰 탑승객도 불편함을 겪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측은 넓은 실내 공간으로 우수한 거주성을 강조하고 있다.

기아차 레이는 29일 공식출시를 앞두고 있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240만원에서부터 1495만원, 바이퓨얼 모델은 1370만원에서부터 162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