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이보크, 자세히 살펴보니…남다른 매력 넘쳐

레인지로버 이보크, 자세히 살펴보니…남다른 매력 넘쳐

발행일 2011-11-16 14:10:53 김상영 기자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기존의 SUV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날렵함과 스포티함을 갖췄다. 특히, 3도어 모델은 ‘크로스 쿠페’라고 불리며 과감한 디자인을 무기로 삼는다.

▲ 레인지로버 이보크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5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재규어랜드로버 강남전시장에서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국내 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 공개했다.

다음달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이보크는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5도어 프레스티지와 다이내믹, 2.0리터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5도어 프레스티지, 3도어 쿠페형 다이내믹 모델 등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 레인지로버 이보크 앞모습

혁신적인 크로스 쿠페 디자인이 돋보이는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과감한 외관은 클래식한 레인지로버 디자인을 새롭게 해석한 것으로 '쿠페 SUV'라는 새로운 자동차 세그먼트를 창출한다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측은 전했다.

실제로 보니 강렬한 앞모습과 넓고 낮은 차체가 인상적이다. 특히 3도어 모델은 일반적인 SUV에서는 느끼기 힘든 날렵함이 돋보였다. 길이는 4365mm, 너비는 1965mm로 5도어와 3도어 모두 같지만 높이는 3도어 모델이 1605mm로 5도어 모델보다 30mm가 낮다.

▲ 레인지로버 이보크 리어램프

천장은 차 뒤쪽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모습이다. 창문의 크기는 쿠페형 세단처럼 작게 디자인됐다. 휠을 최대한 바깥쪽으로 밀어내 안정감 있는 모습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실내는 고급 스포츠카를 연상시킨다. 헤드레스트가 시트와 일체형인 버킷시트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여기에 흰색 스티치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계기판, 도어, 시트 등 거의 모든 표면이 가죽으로 마감된 점도 특징이다. 3도어인 만큼 뒷좌석에 타고 내리기 수월하지는 않다. 하지만 뒷좌석에 앉아보면 큰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공간이 넉넉하다.

▲ 레인지로버 이보크 버킷시트

이밖에 고성능 스포츠카에 사용되는 매그니라이드 연속 가변 댐퍼 시스템이 적용된 최신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를 탑재해 정확하고 민첩한 핸들링 반응으로 스포티한 주행을 선사한다. 또, 사운드 제네레이터가 장착돼 색다른 운전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가격은 5도어 모델이 7710만원에서부터 8390만원이고 3도어 모델은 90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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