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개최될 신형 제네시스 쿠페의 신차발표회를 앞두고 차를 도열시킨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0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는 20여대의 현대 제네시스 쿠페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등장한 차는 제네시스 쿠페 3.8리터 신형 10여대와 2.0리터 구형 모델 10여대였으며 다음날 기자시승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쿠페의 실내를 살펴보니, 주행 성능을 강조한 차량답게 스티어링휠 뒤편에 위치한 패들시프트, 옆구리 부분이 튀어 나와있어 코너에서 탑승객의 몸을 지지해주는 세미 버킷시트, 손으로 당기는 핸드 주차 브레이크 등 스포츠성향이 강한 옵션이 장착돼 있었다.

대시보드에는 스로틀 및 터보압 게이지와 온도계 등 3개의 계기가 장착돼 있어 운전자가 굳이 차를 뜯어 계기를 장착하지 않아도 되도록 만들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