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풀체인지된 BMW 신형 3시리즈의 디자인이 5시리즈와 매우 흡사해 화제다.
BMW 1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공장에서 신형 3시리즈를 공개했다. BMW는 BMW그룹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프레스사이트,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신형 3시리즈의 공개 현장을 생중계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3시리즈는 6년만에 풀체인지된 6세대 모델이다. 외관도 더욱 스포티하게 변했고 차체도 더욱 커졌다. 엔진 성능은 기존 모델과 같지만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신형 3시리즈의 앞모습은 더욱 공격적으로 변했다. 5시리즈를 빼닮았고 얼핏 보면 BMW가 최근 공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i8과 비슷한 느낌마저 든다. 이전 모델에 비해 헤드램프의 디자인이 단순하게 변했다. 또, 헤드램프와 ‘키드니 그릴’로 불리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연결된 모습이 새롭다. 범퍼 하단의 디자인도 5시리즈와 닮았다.

뒷모습은 더욱 5시리즈와 비슷하다. 뒷모습만 보면 두 모델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다. 테일램프는 더욱 커졌다. 범퍼의 모습은 이전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