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좋고 경제성 우수한 2천만원대 수입차가 국내 시장에 추가됐다.
포드코리아는 19일, 유럽과 미국 자동차 기술의 결합을 통해 뛰어난 주행성능과 첨단 기술, 세련된 디자인으로 무장한 신형 포커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탁월한 주행 성능으로 호평을 받은 신형 포커스는 트윈 독립 가변식 캠샤프트 방식을 결합한 2.0리터 가솔린 직분사 DOHC 4기통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162마력과 최대토크 20.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고성능 스포츠카에만 채택되었던 토크 벡터링(Torque Vectoring) 컨트롤 시스템과 더불어, 듀얼 클러치 6단 파워시프트 변속기 등을 통해 탁월한 코너링 주행 성능과 핸들링을 자랑한다고 포드코리아 측은 밝혔다.


또, 음성인식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싱크(SYNC®)와 연동된 마이포드 터치(MyFord Touch™) 시스템을 통해 블루투스 기기, 와이파이 핫스팟, MP3 플레이어 및 다양한 종류의 첨단 IT기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평행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티브 주차 보조 시스템, 초강성 보론 합금 바디구조와 탑승자의 안전을 고려한 차세대 에어백 등이 대폭 적용되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이사는 “신형 포커스는 포드가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준중형급 전략 모델로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세단과 해치백을 동시에 선보이게 되었다”며 “동급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편의사양들이 기본 탑재돼 있어 국내에서 독일 수입 준중형급 및 프리미엄 모델들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판매가격은 4도어 세단을 기준으로 SE 모델 2910만원(부가세 포함), SEL 기본형 3190만원(부가세 포함), SEL 고급형 337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5도어 해치백 모델은 4도어 모델 대비 각 70만원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