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말 예능프로그램에 이달말 출시 예정인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가 등장했다. 잠깐의 출연이었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의 이동 수단으로 기아차의 신형 프라이드가 사용됐다. 출시되지 않은 신차가 방송을 통해 공개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기아차는 오랫동안 무한도전에 차량을 제공해왔다. 이번 신형 프라이드 차량 제공에 관하여 기아차 관계자는 "무한도전은 높은 인기를 누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라며 "무한도전을 본 소비자들이 신형 프라이드에 대한 큰 관심이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신형 프라이드는 4도어와 5도어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1.4 가솔린 엔진과 1.6 GDi 엔진을 장착했다. 1.4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08 마력, 최대토크 13.9 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리터당 16.1 km다. 1.6 GDi 엔진은 최고출력 140 마력, 최대토크 17.0 kg·m, 연비는 16.7 km/l다(자동변속기 기준).
1.6 GDi에는 정차 중에는 엔진을 일시 정지시키고 출발 시에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도록 하는 공회전 제한 시스템인 자동변속기용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한 ‘에코 플러스’ 모델을 별도로 운영한다. 1.6 GDi 에코 플러스의 연비는 17.7 km/l다(자동변속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