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공개한 2가지 첨단기술

BMW가 공개한 2가지 첨단기술

발행일 2011-09-08 16:15:39 김상영 기자

BMW는 최근 차선변경, 가속과 감속 등 교통상황에 따라 차가 스스로 주행하는 무인운전시스템과 기존의 LED 헤드라이트보다 2배정도 밝은 레이저 헤드라이트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 꿈이 현실로…스스로 주행하는 무인운전시스템

무인운전시스템인 CDC(ConnectedDrive Connect)는 오차범위가 매우 적은 GPS시스템과 전후좌우를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 전후방 비디오카메라 등에서 얻은 정보를 컴퓨터가 분석해 차량을 조종하는 방식이다.

앞차의 속도와 거리를 분석해 가속과 감속을 하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보다 진일보한 기술로 차선변경을 통한 끼어들기나 추월이 가능하다. 또, 비디오카메라는 도로 환경을 분석해 최고속도를 스스로 조절하고 신호등이나 장애물을 식별할 수 있다. 여기에 내리막과 오르막을 분석해 속도를 능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BMW 측은 5시리즈에 무인운전시스템을 장착해 아우토반에서 5000km의 주행 테스트를 마쳤다고 전했다. 현재 시속 130km까지의 속도에서 테스트가 완료됐으며 그 이상의 속도와 돌발 상황에 대한 실험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 또한, 교차로 및 컴퓨터가 예측하기 어렵고 복잡한 도심에서 얼마나 빠른 대처가 가능한지 실험 중이라고 밝혔다.

◆ LED의 시대는 갔다…'레이저 헤드라이트'

HID, LED 헤드램프의 유행을 이끌어온 BMW가 이달 13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레이저 헤드라이트를 공개한다.

i8 콘셉트카에 적용되는 레이저 헤드라이트는 기존 LED 헤드라이트 대비 약 2배의 밝기를 가진 차세대 헤드라이트다. 밝기는 2배로 밝아졌지만 에너지 소비는 LED의 절반 수준이다. 또, 항상 일정한 광량으로 빛을 내보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사물을 명확하게 판별할 수 있게 한다.

레이저 헤드라이트가 상용화되면 자동차 디자인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저 헤드라이트의 다이오드는 LED보다 크기도 작을 뿐더러 광각도 자유롭게 구성이 가능해 일반적인 헤드램프 위치가 아닌 곳에도 장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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