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드리프트 드라이버인 리즈밀렌이 국내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계획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24, 25일 양일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세계적인 드리프트 드라이버인 리즈밀렌을 초청해 드리프트교육 및 시연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 DDGT 챔피언십 드리프트 및 스쿨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행해진다.

이번에 초정되는 리즈밀렌은 미국 최고의 랠리 드라이버 출신으로 지난 2008년 월드드리프트 대회 챔피언을 지낸바 있다. 또, 지난 2009년부터 현대자동차, 레드불과 팀을 이뤄 현대 제네시스 쿠페로 포뮬러 드리프트에 출전하기 시작했으며, 한국타이어가 함께 후원에 참여한 올해 경기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리즈밀렌과 함께 하는 드리프트 이벤트 첫 날인 24일에는 드리프트 주행시범, 리즈밀렌의 강평, 원포인트레슨, 질의응답 등 드리프트 교육 위주로 구성된다. 다음날인 25일에는 DDGT 드리프트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드리프트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드리프트 퍼포먼스를 경연대회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리즈밀렌은 직접 경연 심사에 참여하고 퍼포먼스 데모런 시연도 선보이며, 사인회, 기념촬영 등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리즈밀렌은 아트라스 BX 제네시스 쿠페로 DDGT의 ST300클래스에 직접 출전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김세헌 상무는 "한국타이어는 국내외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국내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꾸준히 앞장서 왔다"며 "세계적인 드라이버인 리즈밀렌 초청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쌓아 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5일에 열리는 DDGT 드리프트 경기 우승자에게는 다음달 7~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윈데일에서 개최되는 포뮬러 D 마지막 7전 경기 및 팀 관람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