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동안 쉴 새 없이 서킷을 돌아야하는 르망24시간 내구레이스에 참가했던 BMW의 아트카가 서울에 왔다.
BMW코리아는 1일,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7시리즈 모빌리티 라운지에서 지난해 6월 처음 공개된 BMW의 17번째 아트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아트카는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모던 아티스트 제프쿤스의 작품으로 BMW M3 GT2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제프쿤스는 BMW M3 GT2에 블랙 외장 컬러로 짙은 색감을 입힌 뒤, 레이스카 특유의 힘과 움직임, 빛을 떠올리게 하는 그래픽을 입혀 이 차량의 특성인 역동성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이 차량은 실제 주행이 가능한 레이싱 전용차로 지난해 르망24시간 내구레이스에 참가한 바 있다.
BMW코리아 주양예 이사는 “BMW 아트카는 당대 가장 뛰어난 예술가가 작업한다”며 “대략 2~3년 주기로 새로운 아트카가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프쿤스의 BMW 아트카는 오는 18일까지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7시리즈 모빌리티 라운지에서 BMW 고객들을 위해 먼저 선보이고, 22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국제아트페어에 일반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