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크루즈가 생애 처음으로 F1머신에 올랐다.
최근 헐리우드 영화배우 톰크루즈가 미국 캘리포니아 인근에서 열린 레드불이벤트에 참가해 레드불의 F1머신을 타고 서킷을 질주했다. 영국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 데이비드쿨사드의 지도하에 실시된 이번 이벤트를 통해 톰크루즈는 생애 처음으로 F1 머신에 탑승했다.

모터스포츠, 모터사이클 광팬으로 유명한 톰크루즈는 혼자서 서킷을 24바퀴나 돌며 뛰어난 운전 실력을 뽐냈다. 또, 처음 F1 머신을 운전했지만 시속 291km까지 속도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불 측에 따르면 톰크루즈는 서킷을 도는 동안 계속 랩타임이 좋아졌으며 마지막 바퀴는 첫 바퀴 때보다 11초나 빨랐다고 전했다.

톰크루즈를 지도한 데이비드쿨사드는 “톰크루즈는 매우 경험이 많은 드라이버처럼 보였다”며 “복잡한 F1 머신 컨트롤을 훌륭하게 소화해 나를 감동시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