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기아차 모닝 3도어"…스포티 경차시대 여나

기아차가 영국시장에 모닝(수출명 피칸토) 3도어 모델을 공개하고 다음 달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등 다수 외신은 기아차 모닝의 3도어 모델이 판매된다며 보도에 열을 올렸다.

모닝 3도어 모델은 일반적인 5도어 모델보다 날렵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취하고 있다. 5도어 모델보다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그 테두리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전면 범퍼와 후면 범퍼, 도어 패널, A 필러, 머플러 등을 새롭게 디자인해 보다 날렵한 디자인도 강조했다.

1.0리터, 1.25리터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4단 자동변속기와 5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된다.

다음달부터 영국에서 판매가 시작되는 모닝 3도어 모델은 7795파운드(약 1360만원)에서부터 1만1696파운드(약 2050만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한편, 기아차는 3도어 모닝 플랫폼에 내년 6월부터 1.0리터 고성능 터보엔진도 장착해 판매할 예정이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