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반떼의 쿠페 모델이 오는 11월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주, LA오토쇼 사무국은 11월 중순 열리는 LA오토쇼에서 17대의 차량이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그 중 현대차의 아반떼 쿠페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아반떼 쿠페는 세단형 아반떼(MD)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1.8리터 누우엔진이 탑재, 148마력의 출력과 미 고속도로기준 40mpg(17km/ℓ)의 연비를 확보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주행성능을 강화한 208마력의 4기통 T-GDi 엔진을 탑재한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세단형과 차별을 두기 위해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디자인을 채용할 전망이다.
아반떼 쿠페의 국내 출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국내에 출시된다 하더라도 미국 시장과는 다른 파워트레인이 장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