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7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2011 티빙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이 열렸다.

폭염의 날씨속에서 치뤄진 헬로TV 스톡카 클래스에선 타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 킥스)선수가 국내 무대 데뷔 2번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원메이크인 제네시스쿠페 3800 클래스에선 유경욱(EXR 팀106)선수가 우승을, 슈퍼2000 클래스에서 박시헌(한국통신돔닷컴) 선수가, 넥센 N9000 클래스에선 전대은(카톨릭상지대학 자동차모터스포츠과)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각 클래스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최선을 다한 멋진 경기를 선보이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박수를 보냈다.
지난 티빙 슈퍼레이스 4전에서 멋진 경기와 멋진 장면중에서 TOP10을 선정했다.
1. '선수'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 있다…'타카유키 아오키'

헬로TV 스톡카 클래스에선 우승을 차지한 타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 킥스)선수. 앞서 출전한 제네시스 쿠페 3800 클래스에서 차량 트러블로 경기를 포기하고 팀 피트로 걸어서 이동하고 있다.
2. 레이싱모델과 함께라면 '반전'


3. 물속으로 '풍덩'…너무 격한 축하(?)

제네시스 쿠페 3800클래스에서 우승한 유경욱(EXR 팀106)선수가 팀 동료로부터 아주 격한 축하를 받았다. 팀 동료들은 우승을 축하한다며 대야 속에 유경욱선수를 입수 시켰다. 축하(?)를 받고 나온 유경욱 선수는 “날씨가 무척이나 더워 시원하고 좋았으나 물이 깨끗한 물이 아니라 좀 그랬다”라고 했다.
4. 시끄러운 경주차 소리가 자장가

오전 연습 주행을 마친 밤바 타쿠선수가 시끄러운 자동차 경주장에서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단잠에 빠졌다.
5. 불을 뿜고 달리는 스톡카

김의수(CJ 레이싱팀)선수의 6200cc 스톡카 차량이 경기를 펼쳤다. 캐딜락 CTS의 외관이지만 성능은 어마어마 하다. 머플러에서 불을 뿜는 장면도 인상적이다.
6. 더 아래, 더 아래…'아 허리 부러지겠네'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레이싱모델들에 대한 팬들의 애정은 변함이 없었다. 경기장을 찾은 사진동호회 회원이 레이싱모델을 담기 위해 여념이 없다.
7. "우리 타이어도 더워요"


오전 연습 주행 후 EXR 팀106 피트에서 선수들과 미케닉은 땀을 뻘뻘 흘렸지만 선풍기는 차와 타이어의 열을 식히기 위해 동원됐다.
8. 우리는 닭살 커플…"누가 말려"

한 커플이 경기 중간 피트워크 시간에 그리드에 들어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기념 사진을 찍었다.
9. "레이싱모델에서 가수로 전향했어요"
가수 데뷔를 위해 더 이상 레이싱모델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최슬기가 팀 차량에 탑승해 마지막 이벤트 주행에 참가했다.
10. 이쯤 되면 나도 레이싱 모델(?)

인치바이인치 피트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꼬마팬. 긴장된 모양이지만, "예쁜척 해야지"한마디에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프로 모델 수준이다.
'티빙 슈퍼레이스 5전'은 내일 (13일,토요일)에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