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배기음 자랑하는 마세라티 V8 엔진

마세라티 공식수입업체 FMK는 9일,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의 기념 모델인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어워즈에디션을 국내에서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어워즈에디션에는 마세라티 모델 중 가장 강력한 4.7리터 V8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440마력(7000rpm), 최대토크는 50kg•m(4750rpm)에 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85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1초 만에 도달한다.

한편, 마세라티 엔진개발팀은 완벽한 엔진 사운드 개발을 위해 튜닝전문가 외에 이탈리아 출신의 피아니스트와 작곡가를 자문위원으로 초빙하여 V8엔진이 내는 거친 사운드를 튜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세라티 측은 작업에 참여한 자문위원들은 모든 엔진회전 영역에서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저회전 영역에서 고회전 영역까지 각 회전 영역마다 악보를 그려 테스트했다고 전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어워즈에디션은 국내에 4대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2억 4500만원이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