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한정 판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어워즈에디션

럭셔리한 고성능 스포츠세단을 염두에 두고 있는 소비자들은 서둘러야겠다. 마세라티의 아주 특별한 에디션 모델이 국내에 4대만 한정 판매되기 때문이다.

마세라티 공식수입업체 FMK는 9일,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의 기념 모델인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어워즈에디션을 국내에서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에디션 모델은 국내에서는 4대만 한정 판매된다.

마세라티 측은 “콰트로포르테는 출시 이후로 전세계 권위 있는 자동차매체로부터 총 56개의 어워즈를 수상”이라며 “이러한 성공을 기념해 콰트로포르테의 우수함이 집약된 어워즈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에디션 모델은 폭발적인 성능과 함께 이탈리안 특유의 우아한 스타일과 스포티한 감각이 완벽히 조화를 이뤘으며 특히, 외관에는 어워즈에디션만을 위한 골드 계열의 콰르조 푸소(Quarzo Fuso)와 스타일리쉬한 블랙 계열의 네로 피아노포르테(Nero Pianoforte) 두 가지 스페셜 외장 색상이 적용됐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인 하우스 피닌파리나가 설계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어워즈에디션은 외장 크롬 장식에 브론즈 색감이 나도록 다크샤인 마감처리를 하여 내구성을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20인치 어워즈에디션 전용 휠을 장착했으며, 도어 실(Door Seal)에도 기념 모델을 상징하는 로고를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모든 차량을 맞춤 주문에 따라 수작업으로 생산하는 마세라티 특유의 정교한 디테일과 장인정신이 집약됐다. 마세라티와 브렘보(Brembo)가 최초로 출시하는 수작업 광택처리된 ‘핸드폴리싱 브레이크 캘리퍼’가 새롭게 장착돼 스포티한 스타일을 더욱 강조했다. 시트는 새로운 웨이브 디자인의 알칸타라(Alcantara) 가죽 시트로 구성됐고, 내부 인테리어는 매끄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블랙 피아노 우드로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명성에 걸맞은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도 갖췄다. 주행 시 ‘노멀 모드’와 ‘스포츠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스포츠 모드’에서는 이탈리아 출신 음악가와 튜닝전문가가 만든 웅장한 배기음과 함께 최고출력 440마력(7000rpm), 최대토크는 50kg•m(4,750rpm)에 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85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1초 만에 도달한다.

마세라티 김영식 총괄전무는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어워즈에디션은 감각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함께 우아하고 스포티한 스타일, 이탈리안 장인정신이 완벽하게 집약된 콰트로포르테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어워즈에디션만을 위한 독창적인 감각을 알아보는 고객들에게 강렬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최고의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어워즈에디션의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 4500만원이다. 일반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모델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 30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