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브랜드인 캐딜락이 신형 스포츠세단을 통해 BMW 3시리즈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8일(현지시간), GM의 북미법인 사장인 마크루이스는 고객층 확대의 일환으로 내년에 신 모델 2차종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2차종은 모두 캐딜락 브랜드의 신차로 대형 세단인 XTS, 소형 스포츠 세단인 ATS라는 코드명으로 불리고 있다.
캐딜락 XTS은 지난해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첫 공개된 XTS 플래티넘 콘셉트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XTS 플래티넘 콘셉트카는 사륜구동 방식이며 3.6리터 V6 직분사 엔진이 탑재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최대출력은 350마력이며 토크는 40.8kg·m이다. 양산차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캐딜락의 새로운 소형 스포츠 세단인 ATS는 내년 여름 출시 예정이다. ATS는 후륜구동 방식의 스포츠 세단으로 BMW3, 아우디 A4,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을 겨냥한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