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1일(현지시간), AMG가 새롭게 개발한 5.5리터 V8 엔진을 공개했다.

M152로 이름 붙여진 이 엔진은 CL63 AMG, S63 AMG에 탑재된 ‘M157’ 5.5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이다. 최고출력은 415마력이며 최대토크는 5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엔진의 가장 큰 특징은 AMG 실린더 매니지먼트 시스템(AMG Cylinder Management system)이다. 이 기술은 저속이나 정속 주행시 8기통을 모두 쓰지 않고 4기통만으로 구동이 가능한 방식으로 연비 향상에 이점이 있다.

이 엔진은 오는 9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신형 SLK55 AMG에 장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