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 ‘2011 티빙 슈퍼레이스 4전’ 제네시스 쿠페(3,800cc) 클래스에서 EXR 팀106 소속 드라이버 유경욱이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스타트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경기 초반 다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 킥스) 선수와 같은 팀 동료 정연일 선수와 1, 2위를 달리며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경기 중반에 다카유키 아오키 선수가 차량 트러블로 경기를 포기하고 팀 동료 정연일 선수의 차량 이상으로 피트인 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1위를 나선 이후 안정된 레이싱을 펼치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경기 후 공동 인터뷰에서 “우리 팀 모든 분 들에게 감사 드린다. 특히 우리 팀 감독이자 드라이버 류시원 감독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 라며 우승의 기쁨을 팀 감독과 미캐닉들에게 돌렸다.
한편, 팀 동료 정연일 선수는 경기 초반 다카유키 아오키 선수와 선두 권을 달렸으나, 차량 트러블로 인해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